“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를 들어보았나요? 바로 ‘고향의 봄’입니다. 이원수 선생님이 지으신 동시에 곡을 붙인 것이지요. 이원수 선생님은 일제 시대에는 이처럼 주로 동시를 쓰셨답니다. 선생님은 우리가 나라를 되찾은 후에는 동시 뿐 아니라 동화도 많이 쓰셨는데 그 중에 저학년 친구들이 읽을 만한 이야기를 모아 놓은 것이 바로 [갓난 송아지]입니다.
이 책에는 일곱 편의 짤막한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동화는 비록 짤막하지만 거기에 담긴 생각들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생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동화도 있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는 동화들도 있습니다.
물론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작품이 더 많은 것들이 사실입니다. 바로 이런 동화를 통해서 여러분은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동화책 외에도 [도깨비와 권총왕], [엄마 없는 날], [밤안개], [하늘 땅만큼 좋은 이원수 동화나라], [나비 때문에] 등도 꼭 구해 함께 읽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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