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15

8월 8일 오전 4시 우루무치 - 인천 KE884편 비행기안..

8월 8일 오전 4시 우루무치 - 인천 KE884편 비행기안.. 두 시간 여의 기다림끝에 비행기는 제 시간에 이륙했다. 새벽 2시를 넘은 시간이라 눈이 자꾸 피곤했다. 게다가 배까지 살살 아파와서 비행기 타는 것이 참 불안했다. 비행기에 오르니 한국 신문이 눈에 띈다. 어찌나 반갑던지 배 아픈 것도 잊고 신문..

8월 7일 (화) 새벽 4시 4분 유원 - 우루무치 야간 열차 안

8월 7일 (화) 새벽 4시 4분 유원 - 우루무치 야간 열차 안 잠이 깼다. 아직도 옆 침대는 비워져있다. 극성수기라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옆 칸에 아무도 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심 반 아쉬움 반으로 남는다. 4인 1실의 별 다섯 개짜리 관광용 침대열차. 아주 깨끗한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