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수) 06 : 49 북경 시간 우루무치 라마다 호텔 1802호 8월 1일 (수) 06 : 49 북경 시간 우루무치 라마다 호텔 1802호 새벽 2시경 호텔에 들어왔다. 시간을 적기가 애매하다. 보통은 우리와 시차가 한 시간 나는 북경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데 소수민족들 사이에서는 우리와 세 시간 나는 시간을 사용한다고 하니 그게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렵다. 어느새 날이 훤하..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9.27
8월 1일 (수) 00시 49분 우루무치 상공 비행기 안 8월 1일 (수) 00시 49분 우루무치 상공 비행기 안 이제 앞으로 몇 분 후면 착륙이다. 1991년 첫 여행지 중국에 16년이 지나 다시 오게 된 것이다. 대학생 시절 첫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이 지금은 담담함으로 바뀌어 있다. 거대한 중국의 모습이 이제 어떤 눈으로 비춰질까? 공산주의에 대한 막연한 환..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9.27
7월 31일 (화) 저녁 9시 59분 베이징 상공 비행기 안 7월 31일 (화) 저녁 9시 59분 베이징 상공 비행기 안 만날 둘이 다니다가 혼자라는 사실이 처음 실감된 지점은 바로 식사 시간이었다. 돼지고기볶음과 해물볶음 중 뭘 먹겠냐는 질문.. 예전 같았으면 분명 고민할 것도 없이 하나씩 먹었을텐데.. 결국 고민 끝에 해물볶음을 선택했다. 사실 해물볶음은 내 ..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9.27
2007년 7월 31일 (화) 저녁 8시 8분 인천공항 비행기안.. 2007년 7월 31일 (화) 저녁 8시 8분 인천공항 비행기안.. 동양과 서양을 잇는 길. 실크로드 그것은 만남의 길이었다. 그 길을 오간 이들은 목숨을 건 상인이기도 했지만 그들 자체는 여행자이기도 했다. 처음 혼자 떠나는 여행. 그 새로움에서 과거 역사를 만날 수 있기를.. 미래의 나를 만나볼 수 있기를 꿈..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9.27
8월 6일 (목) 오전 8시 41분 헬싱키 가는 구간 8월 6일 (목) 오전 8시 41분 헬싱키 가는 구간 (한국시각 오후 2시 44분) 마지막 여행지 핀란드이다. 어젯밤 실자라인 나름 특별한 밤이었다. 3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람선에서 일박할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그렇게 6개월여를 크루즈하며 전세계를 여행하는 상품도 있다고 한다. 그 여행을 ..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