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비결은 바로 '첨삭 지도'
초등학생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 이선배 선생님은 정교한 첨삭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이 쓴 글을 이선배 선생님이 어떻게 첨삭했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1. 글의 주제를 명확히 다듬어 주는 코칭
이번 글쓰기 주제는 유럽의 나라들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학생이 바티칸 시국을 주제로 발표했는데, 바티칸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라는 점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이선배 선생님은 학생에게 바티칸의 독특한 역사적 배경을 더해보자고 조언했습니다. 학생은 이에 따라 “바티칸이 로마의 중심부에 위치한 독립국가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하면서 바티칸의 면적을 경복궁과 비교해 글을 다듬었습니다. 이처럼 선생님은 아이들이 글을 구성하는 방식을 세심하게 조언해, 주제가 더욱 분명해질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2. 조사 내용의 깊이를 더하는 첨삭
학생들은 각 나라의 특징과 역사, 문화 등을 조사했지만 때로는 정보가 부족하거나 단편적으로 쓰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을 주제로 한 학생에게 이선배 선생님은 “포르투갈의 전통 음식인 파스텔 드 나타의 탄생 배경을 추가해 보자”는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이 음식이 리스본 성직자들이 생계를 위해 만든 디저트라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추가해 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은 항상 아이들이 흥미로운 배경 이야기를 포함해 글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유도하셨습니다.
3. 표현을 다듬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 피드백
핀란드를 주제로 한 다른 학생은 핀란드 국민들의 행복 만족도와 긍정적인 국민성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학생은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만 설명했는데, 선생님은 여기에 프랑스와의 비교를 넣어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학생은 프랑스 사람들이 비판적이고 치열한 생활을 한다는 점을 대조적으로 소개하며 핀란드 국민성의 장점을 부각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더 생생하게 나라별 특성을 이해하고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갔습니다.
4. 소제목을 활용해 글의 구조를 명확하게 하기
이선배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각 나라에 대해 소개할 때 소제목을 활용해보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역사, 음식 문화, 특징 등으로 글의 구조를 정리하며 글이 읽기 쉬워졌습니다. 선생님은 책에 나와 있는 형식을 참고하도록 도와주며 아이들이 논리적이고 깔끔하게 글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첨삭 지도로 더욱 탄탄해진 아이들의 글쓰기
이렇게 이선배 선생님은 아이들이 글쓰기의 기본 원리인 주제의 명확화, 조사 내용의 깊이, 표현의 풍부함, 글의 구조화 등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지도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도 한층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처럼 독서논술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첨삭 지도는 아이들이 자신의 글을 다듬고, 더 나은 표현을 찾으며 글쓰기 실력을 키워가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실제 수업 전체 모습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