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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역할과 정치 참여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

온 독서논술 2024. 11. 14. 09:26

 

이번 수업에서는 중학교 2학년 학생 세 명과 함께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를 읽고, 정치 참여와 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책은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에 대한 개념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며, 현대 사회에서 시민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국민과 시민의 차이

토론은 수아(가명)의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국민과 시민의 차이가 무엇일까요?”라고 묻자, 이안(가명)은 “국민과 시민이 비슷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시민이 더 넓은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예나(가명) 역시 “시민은 세계 시민 같은 표현에도 쓰이듯이 조건이 덜 걸리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수아는 책에서 시민이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로 묘사된 것을 보고, 시민 개념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권리와 의무, 무엇이 먼저일까?**

 

토론 중 책에서 소개된 '권리와 의무 중 무엇이 더 우선인가'라는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이안은 “책에서는 마치 권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지만, 의무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예나는 “우리나라 교육이 국민의 의무를 더 많이 강조해 온 것 같아요. 지금은 권리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선생님은 “이 책이 권리와 의무를 균형 있게 바라보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며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시민의 권리란 무엇인가**

 

이안은 시민의 권리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며 “책에서 언급된 평등권, 자유권, 참정권 등이 시민의 권리에 포함된다고 해요. 저는 이 권리들이 모두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수아는 “그중에서도 언론과 결사의 자유가 중요해요.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야 민주주의가 잘 돌아가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예나도 자유권이 평등권과 함께 시민의 권리 중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를 읽으며 국민과 시민의 차이, 권리와 의무의 균형, 그리고 시민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업이 학생들에게 일상 속에서 권리와 책임을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하게 해준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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