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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지구를 구할 방법: 착한 소비란 무엇인가?

온 독서논술 2025. 1. 6. 16:55

 

1. 수업 소개: 착한 소비에 대한 논의 지난 수업에서는 '착한 소비는 없다'라는 책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글쓰기를 진행했습니다. 이 논의의 핵심은 문제 해결형 논술로, 청소년들이 실현 가능한 방법을 통해 환경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는 법을 배웠습니다.

 

2. 환경 보호를 위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 학생들은 세 가지 주제를 제안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 육류 소비 줄이기 한 학생은 "학교 급식에 '고기 없는 날'을 제안하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소고기, 화요일에는 닭고기, 금요일에는 소시지가 등장하는 현재의 급식 식단을 주제로,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고기를 줄이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세계 보건연구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전 세계 사람들이 채식을 실천할 경우 식품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약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고기 없는 월요일" 같은 간단한 실천으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다른 학생은 학용품의 공용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학교 차원에서 색연필과 사인펜을 공유하면 학급당 학용품 소비를 약 80% 줄일 수 있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설득력을 더했습니다. 또한, 학용품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메틸 에틸 케톤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며, 학용품 소비를 줄이는 것이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3) 수학여행 거리 줄이기 수학여행을 가까운 거리로 제한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해외여행이나 제주도 여행을 대신하여 기차, 버스, 도보로 이동 가능한 장소를 선택하면 비행기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학생은 비행기가 기차에 비해 몇 배나 높은 탄소 배출을 일으킨다는 데이터를 통해 설득력을 더했습니다.

 

3. 학생들의 토론과 반론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반론도 제기되었습니다. "채식주의가 정말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쟁이나 "옥수수 등 사료 작물의 생산 과정 역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론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데이터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보강하며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4. 데이터의 중요성 수업은 글쓰기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주장은 데이터로 뒷받침될 때 설득력을 얻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학생들은 데이터를 찾고 분석하는 연습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강화했습니다.

 

5. 결론: 청소년의 힘으로 환경을 수업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제안한 방안이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임을 스스로 검토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은 모든 학생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이 수업은 단순한 글쓰기 수업을 넘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며, 학생들은 각자 제안한 실천을 실행해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