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작가 김영주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래서인지 선생님의 동화에는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한 편으로는 전학 온 아이가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쪽으로는 왕따 시키는 놀이가 아닌 모두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참된 놀이 문화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놀이 문화에는 알게 모르게 남을 따돌리거나, 비웃고, 상처 주면서 즐거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놀이를 하면 절대 안된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모두가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주변에 이와 비슷한 경우가 어떤 것이 있는지 연결지어 읽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김영주 선생님의 다른 작품 [똥줌 오줌], [영원한 주번]도 구해서 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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