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금 당장 외울 수 있는 동시가 있나요? 아니면 여러분 스스로 동시를 지어본 적이 있나요? 또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동시는 무엇인가요? 너무 질문이 한꺼번에 많았지요. 이 질문들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어린이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으뜸’이라는 말은 많은 것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이나 또는 첫째가는 것을 가리키는 우리말입니다. 이 책은 이 말처럼 많은 좋은 동시들 중에서 어린 친구들이 쉽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마음이 담겨 있는 시들만을 가려 뽑은 것입니다.
시인은 세상의 것을 있는 그대로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세상의 사물들 속에 감추어진 또 다른 모습을 끄집어내어 우리에게 깨닫게 해줍니다.
시인은 세상의 것을 그 자체만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다른 것들과 연결 지어 우리에게 새로운 기쁨을 안겨 줍니다.
바로 이 책에서 만나는 여러 동시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함께 배워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맘에 드는 몇 편의 동시는 직접 외워서 늘 읊을 수 있는 어린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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