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아저씨」 「내 짝꿍 최용대」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오빠는 사춘기」 등의 책을 쓴 작가 채인선 선생님은 두 딸 해수, 해빈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다가 동화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특히 다른 책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재미있는 제목으로 우선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게다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을 쓰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도마뱀, 공룡, 거북이, 토끼 같은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만화 같은 구성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친근하고 짤막짤막한 말투는 저학년 친구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단지 말장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화 한 편, 한 편에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도 유쾌한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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