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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솔로곡 '눈이 녹아요' 사람들의 차가운 마음도 녹여 주세요~

온 독서논술 2009. 12. 16. 08:41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열연 중인 신세경 솔로곡 '눈이 녹아요'가 공개되었습니다. 신세경 솔로곡은 나무엑터스가 음원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의 자선 캠페인 '러브트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되었습니다.

한편 이 프로젝트에는 '민들레 가족'의 이윤지가 부른 '마음에 내리는 눈'도 있습니다. 또 그 외에도 뮤지컬 '살인마 잭'에서 열연중인 유준상, 김혜나와 유현수가 함께 부른 듀엣곡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신세경 솔로곡 '눈이 녹아요'를 통해 노래 실력도 뽐내고, 착한 일도 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서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솔로, 듀엣, 트로이카 이런 말은 무슨 뜻일까요?

 

솔로[solo]는 독창이나 독주를 말합니다. 그동안 4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송지은이 혼자 노래를 부르니 솔로 데뷔라고 하는 것입니다.

 

듀엣은  이중창 또는 이중주를 이르는 말로 트리오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어에서 온 말입니다. 송지은과 환희 둘이 함께 부르므로 듀엣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트로이카[troika]는 러시아어로 세 필의 말이 끄는 썰매에서 유래했습니다. 사실은 ‘삼두마차’로 순화해서 써야 합니다. 한 기관에 장(長)을 세 사람 두어 서로 견제하게 하는 제도를 뜻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셋을 가리킬 때 쓰는 트리오는 이탈리어로서 삼중창 또는 삼중주를 뜻합니다. 야구에서 클린업트리오[cleanuptrio]라고 하면 장타를 쳐서 누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일이 많은 3·4·5번 타자를 통틀어 가리킵니다.

 

 

그럼 다른 조합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콰르텟[quartette]은 사중창 또는 사중주

퀸텟[quintet]은 오중창 또는 오중주

섹스텟[sextet] 육중창 또는 육중주

셉텟[septet] 칠중창 또는 칠중주

옥텟[octet] 팔중창 또는 팔중주

노네토[nonetto] 구중창 또는 구중주

 

특히 솔로는 꼭 음악 뿐만 아니라 애인 또는 부인 없이 혼자인 사람이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싱글의 또 다른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