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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활산성 - 비담의 난 근거지

온 독서논술 2009. 12. 22. 00:00

명활산성은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선덕여왕에서 비담의 반란 근거지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천군동과 보문동에 걸쳐 명활산에 있는 삼국시대 석축산성입니다. 현재 사적 제47호로 지정되어 있고 둘레는 약 6,000m 정도 됩니다.

647년(선덕여왕 16)에 상대등(上大等) 비담(毗曇)이 이 성에서 군사를 일으켜 반란을 꾀했다가 김유신에게 패한 사건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명활산성은 신라 주변에 나성의 기능을 가진 석축성 가운데 가장 먼저 축조된 성으로 왜구로부터 수도를 방어하는 데 큰 몫을 했습니다.

 

명활산성은 산성인데 산성(山城)이란 하나의 산을 두르거나 두 개의 산과 그 사이의 계곡을 둘러쌓아 축조한 우리나라 성곽의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주로 피난성으로 이용되었는데, 피난성이란 적군이 공격해오면 성 주변의 마을에 살던 주민들이 모두 성안으로 피난하는 성이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이런 전술을 청야수성(淸野守城;들판을 비우고 성을 지킴)이라고 하는데 그 까닭은 들판을 비워 적군이 먼 곳에서 식량을 운반하느라 지치게 하면서 성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또 명활산성은 석축산성인데, 석축산성이란 견고한 석축으로 쌓은 산성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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