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9일 수필가이자,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셨던 장영희 교수가 세번째 암 발병으로 끝내 우리 곁을 떠난 날입니다.
두 살때 시작된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이었지만 그녀는 장애를 극복하고 뉴욕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모교의 교수로 활약합니다. 그는 유방암, 척추암을 연달아 이겨 내었으나 결국 간암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의 마지막 저서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처럼 그의 인생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하긴 우리의 삶 하루하루가 기적이겠지요.
그 기적같은 일에 대해 너무 무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장영희 교수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생각은 책을 통해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장영희 교수의 책 한 권을 펴드는 것은 어떨까요?
모퉁이 오늘은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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