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그리는 무지개>, <어린 떠돌이>, <마루 밑의 센둥이>, <염소 메헤헤와 개구쟁이들>, <천사와 보낸 하루>, <새를 날려 보내는 아저씨>, <꿀떡해 버린 꿀떡>, <점박이와 운전수 아저씨> 등 많은 작품을 쓰신 손춘익 선생님은 30여년을 동화창작의 외길을 걸어온 작가이십니다.
이번 책은 특히 손춘익 선생님께서 대표적인 단편동화들을 가려 뽑아 만들었습니다. 바닷속, 동식물, 시골, 환경 등 다양한 글감을 가지고 쓴 동화들입니다. 특히, 마치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 쓴 소박한 구어체의 문장이 돋보입니다.
여러 편의 동화 중에서 특히 [송아지가 뚫어준 울타리 구멍]과 [멍멍이의 자장가]는 잔잔한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함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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