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즐거운 날이기는 하지만 생일잔치를 열어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 때문에 속상하기도 합니다. 또한 친구 생일에 초대를 받아도, 받지 못해도 속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어린이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단지 생일에 대한 이야기만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어쩌면 생일 이야기가 아니라 친구 이야기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릅니다. 게다가 서로 좋아하는 친구도 다릅니다. 그러한 엇갈림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한 경우에 진정한 친구는 어떤 친구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작가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생일잔치가 어떠해야 하는지와 진정한 친구는 또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성모와 기영이 또는 성모와 민서를 비교하는 방식, 엄마의 생일과 성모의 생일을 같은 날로 정해서 이야기 재미를 주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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