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공부를 잘하나요? 아니면 특별한 재주가 있나요? 또 상은 몇 번이나 타보았나요?
모두가 공부를 잘할 수는 없습니다. 또 특별한 재주를 가질 수도 없습니다. 상도 타는 사람보다 못 타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 모든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 하든, 특별한 재주가 있든 하기를 바랍니다.
그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어쩌면 어린이들보다 부모님들이 더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작가가 이 책을 통해 얘기하고 싶은 것 즉, 상을 못 탄다고 해서 스스로를 못난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그리고, 자신의 몸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을 충분히 느끼며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더불어 상을 주고 받는 일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여러분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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