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통통한 여자를 미인이라고 했으며, 배 나온 사람을 오히려 넉넉하고 여유있는 사람으로 존경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뚱뚱한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아주 부정적입니다.
게다가 사람의 외모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다보니 외모를 가꾸고, 몸매를 가꾸기 위해 수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뚱보’ 문제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이 책은 바로 우리 주변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반에도 분명 뚱보라고 놀림 받는 아이가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뚱보’로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 ‘뚱보’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그들을 대해주어야 하는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이 책을 쓰신 원유순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뚱보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지? 주장은 무엇인지? 그리고 여러분은 그러한 선생님의 생각에 대해 어떤 판단을 갖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책에는 인물의 마음이나 계절을 표현한 문장이 많습니다. 그런 문장을 즐겨가면서 읽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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