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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단신이면 어때? 너무 욕심이 많은 것 아닌가?

온 독서논술 2009. 12. 25. 10:55

tvN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재키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송현은 단신이라 몸매에 자신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 사진 찍는 것과 여행, 예쁜 옷 입는 것을 좋아해 스타화보를 찍었다고 합니다.

최송현이 단신이라고 하는데 실제 키는 158cm정도가 될까말까 한다고 합니다. 20대 후반인 나이를 감안하면 평균키에 조금 못 미치네요. 그렇다고 단신이라고 해야할까요?

 

옛날 한국인들은 4척이면 작은 키, 6척이면 큰 키라 하면서 5척을 평균 신장으로 보았습니다. 평균 신장 5척이면 약 161cm입니다. (영조척 32.21cm x 5=161.05 약 161cm)

이 기준으로 보면 최송현은 결코 단신이 아닙니다. 평균키이지요.


그런데 얼마전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한 여대생이 "키 180cm 이하의 남자는 루저(loser)"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던 사건처럼 '키가 곧 경쟁력'이 되어 버린 시대에서 그런 평균키 조차도 단신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장신이 문제가 되는 세계도 있습니다. 바로 경마입니다. 경마기수의 세계에선 키가 168cm 이상이면 오히려 '루저'가 됩니다. 2009년 경마 기수후보생 모집공고를 보면 응모자격에 '신장 168cm 이하'라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168cm 초과자는 진입조차 할 수 없는 것이 경마 기수의 세계입니다.


물론 농구는 반대입니다. 오늘날 NBA 평균신장은 201cm 정도라고 합니다. 이 중 6피트(약 182cm) 이하의 선수가 10명 (동부 3명, 서부 7명)인데 그들은 보통 사람 기준으로 하면 루저도 아니지만 농구장에서는 단신 취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대부분 팀의 당당한 일원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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