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월) 중국 민주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나?

1920년 6월 4일 평양에 조선 최초의 대중목욕탕이 개장했습니다. 대중목욕탕 그 문화적 충격이 어떠했을까요? 독일 바덴바덴에서 남녀혼욕목욕탕이라는 곳을 가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지만 저희는 문화체험(?)의 성격이 더 컸지요.. 그 당시에는 그 못지 않은 충격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그런데 막상 자연스러운 일이었듯이 어쩌면 대중목욕탕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1989년  6월 4일은 중국군이 톈안먼(천안문)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한 날입니다. 아직까지도 중국민들의 민주와 요구를 중국공산당은 힘으로 눌러 막고 있지만 그 흐름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혁명으로 폭발하느냐? 개혁, 개선으로 점차적으로 나아가느냐의 차이일 뿐 민주화의 욕구는 언젠가 강물이 되어 흐르겠지요.

 

6월 4일(월) 새로운 한 주 모퉁이에선 또 어떤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