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혼이 큰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이혼하는 가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이혼은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그로인해 큰 상처를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조금씩 이혼을 오히려 당당히 밝히고, 그 안에서 행복을 다시 찾아가려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부모와 자녀들이 있는 가족 형태를 정상으로 생각하고 이혼한 가정을 비정상으로 여기는 태도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즉, 여러 다양한 가족 형태의 하나로 인정하려는 분위기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서 이혼을 막아야 하는데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걱정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혹시나 이혼한 가정이 있다면 더 이상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고 그들도 가족의 한 형태로서 그 자체를 인정해주고 아픈 상처를 딛고 다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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