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면 전공의(專攻醫)도 있고, 전문의(專門醫)도 있습니다.
과연 전공의(專攻醫)는 뭐고 전문의(專門醫)는 또 무엇일까요?
이 개념을 알려면 우선 의사가 되는 과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의과대학을 졸업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의사국가고시(KMA)를 치뤄서 합격해야 합니다. 그 후 종합병원에 들어가서 수련 과정을 밟게 되는데 이 과정이 다시 둘로 나뉩니다.
첫번째 과정은 1년동안 여러 과를 돌면서 배우는 인턴 과정이 있습니다. 그 동안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를 찾게 되지요.
두번째 과정이 바로 전공의입니다. 흔히 레지던트라고 얘기합니다. 전공의는 결국 전문의의 자격을 얻기 위하여 임상 수련을 하고 있는 의사를 말합니다.
이렇게 전공의 과정을 다 마친 후에 다시 전문의 국가고시라는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거기서 합격해야 비로서 전문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전공의는 종합병원에서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임상 수련을 하는 의사 선생님이고, 전문의는 자신의 전공 분야 공부를 다 마치고, 시험에도 합격 한 진짜(?) 의사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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