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뉴스

김병춘 아내 조경미와 함께 첫 출연 러브 스토리 대개봉~

온 독서논술 2009. 12. 11. 23:54

김병춘 아내 조경미 씨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명품 조연배우 김병춘 씨와 함께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뒷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최근 김병춘씨는 영화 '바람의 전설' 속 자이브의 대가 박노인 역으로 눈길을 끌었던 인물로 첫눈에 반한 아내의 마음을 얻고자 매일 오전 6시에 정갈하게 목욕까지 하고 삐삐에 음성녹음을 남기는 등 지극정성을 다했다고 합니다. 또한 함께 간 엠티에서 아내를 이끌고 뒷동산에 올라가 풀밭에 누워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고, 아내의 사랑을 얻기 위해 도로에 대자로 눕는 등 온갖 노력을 다 펼쳤다고 합니다.

 

사실 김병춘은 대학 시절부터 괴짜선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학교 정문에서 모자를 뒤집어쓰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동냥을 해서 맥주와 피자를 시켜 먹는가 하면, 연기 수업을 위해

지하철 노약자 석 위 짐칸에 올라가 잠을 자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합니다.

비록 극중에서는 조연일지 모르지만 인생에 있어서는 주연 배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의 꿈이 활짝 피길 기원합니다.

 

조연과 주연 등 여러 극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연[主演]은 연극이나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사람을 말합니다.

 

이에 비해 조연[助演]은 한 작품에서 주연을 도와 극을 전개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즉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주연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조연이 되는 셈입니다. 조연 보다도 비중이 크지 아니한 역을 맡은 사람을 단역[端役]이라고 합니다.

 

단역과 거의 비슷한 뜻으로도 쓰이지만 단역이 한 두 마디라도 대사가 있다면 대개 대사 없이 화면 구도를 위한 보조자 역할을 하는 사람을 엑스트라[extra]라고 합니다.

 

이외에 위험한 장면을 찍을 때 배우를 대신하여 연기하는 사람인 스턴트맨[stuntman] 또는 스턴트우먼[stuntwoman]이 있습니다.

 

대역배우는 군중 장면, 베드 신 등 배우가 맡은 역할을 사정상 할 수 없을 때에 대신하여 연기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 카메오[Cameo]는 ‘인상적 장면’을 뜻하는 말로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끌 수 있는 단역 출연자가 극중의 예기치 않던 순간에 등장했다가 홀연히 사라지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그런 역할 맡은 사람을 이르기도 합니다. 보통은 극의 전개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수준이며 잠깐 등장해 재미를 더하거나 분위기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역할 정도를 합니다. 그동안은 주로 저명한 배우가 카메오로 출연해서 극의 재미를 살렸는데 최근에는 각 분야의 유명 인사가 출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출연료 없이 출연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image

 

특별출연은 출연시간 비중은 적지만, 극의 전개에 중요한 배역일 경우이거나 출연배우가 저명한 배우일 경우 예우 차원에서 특별출연으로 배려합니다. 특별출연일 경우 개런티 역시 배역에 비해서는 높게 책정됩니다.

 

우정출연은 말 그래도 '우정' 등 평소 친분이나 일적인 상호 관계에 의한 출연이 대부분이다. 잠깐 스쳐가는 역할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가지고 제대로 된 연기를 선보이는 배역까지 특별 출연에 비해 작품 속 분량에 대한 폭이 넓다. 또 출연료를 줘도 특별출연에 적거나 아예 비용보다 선물로 대신하기도 하는 등 개런티 면에 대한 부담이 적다.

 

찬조출연 역시 우정출연과 비슷한 말로 쓰입니다. 찬조란 어떤 일의 뜻에 찬동하여 도와준다는 뜻으로 결국 그 영화 또는 연극을 돕기 위해 출연하는 것을 말합니다. 찬조출연은 오히려 콘서트 등에서 동료 가수가 우정을 바탕으로 출연해서 분위기를 띄워주는 경우 더 많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