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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하이킥 꽃남 공대생으로 카메오 출연 또는 우정출연

온 독서논술 2009. 12. 12. 13:15

 

배우 김범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꽃남 공대생’으로 카메오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지붕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ㆍ연출 김병욱) 72회분의 촬영을 마친 김범은 극중 김자옥의 공대생 조카로 등장한다. 김범은 상큼한 외모로 정음(황정음 분)과 인나(유인나 분)의 마음을 뒤흔들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이번 김범의 카메오 출연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수장 김병욱 PD와의 인연을 계기로 이뤄진 것. 김범은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면서 ‘하숙범’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은 바 있다.

 

전체기사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http://www.tvreport.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32983

 

김범이 카메오 출연을 했다는데 카메오는 무엇일까요?

 

카메오[Cameo]는 ‘인상적 장면’을 뜻하는 말로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끌 수 있는 단역 출연자가 극중의 예기치 않던 순간에 등장했다가 홀연히 사라지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그런 역할 맡은 사람을 이르기도 합니다. 보통은 극의 전개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수준이며 잠깐 등장해 재미를 더하거나 분위기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역할 정도를 합니다. 그동안은 주로 저명한 배우가 카메오로 출연해서 극의 재미를 살렸는데 최근에는 각 분야의 유명 인사가 출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출연료 없이 출연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음은 극 역할에 따른 명칭입니다.

 

주연[主演]은 연극이나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사람을 말합니다.

 

이에 비해 조연[助演]은 한 작품에서 주연을 도와 극을 전개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즉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주연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조연이 되는 셈입니다. 조연 보다도 비중이 크지 아니한 역을 맡은 사람을 단역[端役]이라고 합니다.

 

단역과 거의 비슷한 뜻으로도 쓰이지만 단역이 한 두 마디라도 대사가 있다면 대개 대사 없이 화면 구도를 위한 보조자 역할을 하는 사람을 엑스트라[extra]라고 합니다.

 

이외에 위험한 장면을 찍을 때 배우를 대신하여 연기하는 사람인 스턴트맨[stuntman] 또는 스턴트우먼[stuntwoman]이 있습니다.

 

대역배우는 군중 장면, 베드 신 등 배우가 맡은 역할을 사정상 할 수 없을 때에 대신하여 연기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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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은 출연시간 비중은 적지만, 극의 전개에 중요한 배역일 경우이거나 출연배우가 저명한 배우일 경우 예우 차원에서 특별출연으로 배려합니다. 특별출연일 경우 개런티 역시 배역에 비해서는 높게 책정됩니다.

 

우정출연은 말 그래도 '우정' 등 평소 친분이나 일적인 상호 관계에 의한 출연이 대부분이다. 잠깐 스쳐가는 역할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가지고 제대로 된 연기를 선보이는 배역까지 특별 출연에 비해 작품 속 분량에 대한 폭이 넓다. 또 출연료를 줘도 특별출연에 적거나 아예 비용보다 선물로 대신하기도 하는 등 개런티 면에 대한 부담이 적다.

 

찬조출연 역시 우정출연과 비슷한 말로 쓰입니다. 찬조란 어떤 일의 뜻에 찬동하여 도와준다는 뜻으로 결국 그 영화 또는 연극을 돕기 위해 출연하는 것을 말합니다. 찬조출연은 오히려 콘서트 등에서 동료 가수가 우정을 바탕으로 출연해서 분위기를 띄워주는 경우 더 많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