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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임신 ~ 건강한 아이 낳아서 대한민국 인구 팍팍 늘려주길 /임신용어

세계시민 2009. 12. 18. 22:55

배우 송윤아 임신 소식에 설경구(41)가 뛸 듯 기뻐했다고 합니다. 현재 송윤아는 임신 5주째로 내년 8월 실제 엄마가 된다고 합니다. 건강한 아이를 낳아서 대한민국 출산정책에 크게 기여하기 바랍니다. 송윤아 임신 관련하여 임신 용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임신(姙娠)은 아이를 배는 것을 말합니다. 임신과 비슷한 말이 아주 많습니다.

잉태(孕胎), 수태(受胎), 회태(懷胎), 회임(懷妊), 포태(胞胎), 회잉(懷孕), 배잉(胚孕), 성태[成胎], 유신[有娠], 잉신[孕身], 잉중[孕重], 태잉[胎孕] 모두 임신과 같은 뜻의 말입니다.

 

임신과 관련한 낱말들도 많습니다.

 

이상임신[異常妊娠]은 수정란의 착상, 또는 태아의 수나 발육에 이상이 있는 임신입니다. 포상기태(胞狀奇胎), 자궁 외 임신, 다태 임신(多胎妊娠) 따위가 있으며 모체나 태아에 장애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이중 다태임신[多胎妊娠]은 한 배에 둘 이상의 태아를 갖는 임신으로 특히 쌍태임신[雙胎妊娠]은 한 태 안에 태아 둘을 밴 임신의 한 형태이고, 과임신[過妊娠]은 여러 개의 난자가 각기 다른 정자에 의하여 수정되어 생기는 다태(多胎) 임신을 말합니다.

 

다음은 자궁외임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외임신[子宮外妊娠]은 수정된 난자가 자궁 공간 이외의 부위에 착상하여 발육하는 비정상적 임신을 말합니다. 일어나는 위치는 난관, 난소, 복막, 자궁 목관 따위가 있으나 난관 임신이 대부분입니다. 다음은 자궁외임신의 종류들입니다.

 

나팔관임신[喇叭管妊娠]은 수정란이 나팔관에 착상(着床)하여 임신이 되는 일입니다. 자궁외 임신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것으로, 임신 초기에 유산되거나 나팔관이 파열되며, 하복부의 격통과 함께 복강 내(腹腔內) 출혈이 있습니다. 난관임신[卵管妊娠]이라고도 합니다.

 

난소임신[卵巢妊娠]는 수정란이 난포(卵胞) 안이나 난소의 표면에 붙어 임신이 되는 자궁외 임신의 하나입니다. 대개 초기에 중절되지만, 드물게는 출생할 때까지 임신이 유지되기도 합니다.

 

막상임신[膜狀妊娠]은 임신 상태에서 양막(羊膜)이 파열되어 태아가 직접 자궁에 닿아 있는 상태의 임신을 말합니다.

복막임신[腹膜妊娠]은 수정란이 복막 위에 착상(着床)하여 발육하는 비정상적인 임신으로 때때로 임신 말기까지 지속하여 아이를 낳는 수도 있습니다. 복강임신[腹腔妊娠]이라고도 합니다.

 

다음은 실제로는 임신이 아닌데 임신했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상상임신[想像妊娠]은 임신을 몹시 원하는 여성이 실제로 임신한 것이 아닌데도 입덧이나 태동과 같은 임신 증상을 나타내는 일을 말하고, 임신망상[妊娠妄想] 역시 실제로는 임신을 하지 아니하였으나 자기가 임신하였다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이 외에도 임신구토[妊娠嘔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입덧을 뜻하고, 임신오조[妊娠惡阻]는 임신 초기에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하며 속이 메스껍고 토하는 증세를 뜻합니다.

 

임신중절[妊娠中絶]은 임신중절수술을 말하는데 태아가 모체 밖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시기에 태아를 인위적으로 모체 밖으로 배출시키는 수술을 말합니다. 인공유산[人工流産],

인공임신중절[人工妊娠中絶]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