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별[離別]은 서로 갈리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상별[相別]이라고도 합니다.
이별을 활용한 말들이 많습니다.
㉠ 생이별[生離別]은 살아 있는 혈육이나 부부간에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헤어진 경우를 뜻합니다. 생결[生訣] 또는 생별[生別]이라고도 합니다.
㉡ 영이별[永離別]은 다시는 만나지 못하고 영원히 헤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 이별주[離別酒]는 이별할 때 아쉬움이나 슬픔을 서로 나누며 마시는 술을 말합니다.
㉣ 이별가[離別歌]는 이별의 슬픔이나 고통 따위를 담은 노래를 말합니다.
㉤ 이별시[離別詩]는 이별의 슬픔을 담은 시를 말합니다.
㉥ 이별고[離別苦]는 이별의 괴로움을 뜻합니다.
㉦ 사조이별[四鳥離別]은 어버이와 자식 사이의 슬픈 이별을 이르는 말로 《공자가어》에 나오는 데, 중국 환산(桓山)의 새가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이 새들이 성장하여 사해(四海)로 날아갈 때 어미 새가 슬퍼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했습니다.
㉧ 갑이별[갑離別]은 서로 사랑하다가 갑자기 헤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 인간이별[人間離別]은 세상을 하직함 즉, 죽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별과 비슷한 낱말이 많습니다.
2. 결별[訣別]은 기약 없는 이별을 말합니다. 또는 관계나 교제를 영원히 끊은 경우를 뜻합니다. 이별 중에서 아주 심각한 이별인 셈입니다.
㉠ 결별사[訣別辭]는 결별을 알리는 인사말입니다.
3. 파경[破鏡]은 깨어진 거울 또는 이지러진 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이 쓰이는 경우는 사이가 나빠서 부부가 헤어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입니다. 《태평광기에 》에 따르면 옛날 어느 부부가 이별할 때 거울을 둘로 쪼개어 한 쪽씩 나누어 가지고 뒷날 다시 만날 증표로 삼았으나, 아내가 불의를 저질러 거울의 한쪽이 까치로 변하여 남편에게 날아와 부부의 인연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 파경지탄[破鏡之歎/破鏡之嘆]은 깨어진 거울 조각을 들고 하는 탄식이라는 뜻으로, 부부의 이별을 서러워하는 탄식을 이르는 말입니다.
4. 작별[作別]은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 작별시[作別詩]는 작별하면서 지은 시입니다.
㉡ 분수작별[分手作別]은 손을 놓고 작별한다는 뜻입니다.
5. 하직[下直]은 먼 길을 떠날 때 웃어른께 작별을 고하는 것입니다.
6. 고별[告別]은 전임하거나 퇴직할 때에 같이 있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리는 것을 말합니다. 또는 장례 때에 죽은 사람에게 이별을 알린다는 뜻입니다.
㉠ 고별모임[告別모임]은 고별회를 뜻합니다.
㉡ 고별사[告別辭]는 전임하거나 퇴직할 때에 같이 있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리는 말입니다.
㉢ 고별식[告別式]은 전임하거나 퇴직할 때에 같이 있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리는 의식을 말합니다.
㉣ 고별연[告別宴]은 전임하거나 퇴직할 때에 같이 있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리며 베푸는 잔치를 뜻합니다. 고별잔치[告別잔치]라고도 합니다.
㉤ 고별인사[告別人事]는 전임하거나 퇴직할 때에 같이 있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리는 인사입니다.
㉥ 고별전[告別戰]은 고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하는 경기를 말합니다.
㉦ 고별주[告別酒]는 전임하거나 퇴직할 때에 같이 있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리며 마시는 술입니다.
㉧ 고별회[告別會]는 전임하거나 퇴직할 때에 같이 있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리는 모임을 말합니다.
7. 사별[死別]은 죽어서 이별하는 것입니다. 실리[失離]와 같은 말입니다.
그런데 한자가 다른 사별[辭別]은 만나서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 생리사별[生離死別]은 살아 있을 때에는 멀리 떨어져 있고 죽어서는 영원히 헤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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