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重傷)과 경상(輕傷)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중상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주 심하게 다침. 또는 그런 부상'이라고 나옵니다.
경상도 찾아보면 '조금 다침. 또는 그 상처.'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궁금합니다. 어느 정도 다쳐야 심하게 다친 것이고 어느 정도까지가 조금 다친 것인지 말입니다. 현재 교통사고 피해 기준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의사의 최초 진단결과 5일이상 3주미만은 '경상', 3주 이상은 '중상'으로 나눕니다. 즉 3주가 기준이 되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김환 아나운서는 3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므로 '중상'이라는 신문기사 표현이 맞는 것입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경상'이냐 '중상'이냐에 따라서 '경상'이면 사고를 낸 사람이 벌점 5점을 받고, '중상'이면 3배인 15점을 받는다고 합니다.
'경상'이고 '중상'이고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은 늘 안전한 생활을 하시길..
다음 사진은 '경상'일까요? '중상'일까요?
한 다리를 깁스할 정도면 꽤 치료 기간이 길겠지요. 아마도 '중상'으로 여겨지네요. 그렇다면 다음 사진은 중상일까요? 경상일까요?
이 분은 손가락을 벤 것 같은데 보기에는 가벼운 상처처럼 보이네요. 만약 맞다면 '경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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