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쌓기

무덤에 대한 어휘 총정리

온 독서논술 2009. 12. 27. 23:16

무덤은 송장이나 유골을 땅에 묻어 놓은 곳을 말합니다. 흙으로 둥글게 뫼 봉우리를 만들기도 하고 돌로 평평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대개 묘석을 세워 누구의 것인지 표시합니다.

 

다음은 무덤을 활용한 여러 낱말들입니다.

 

ⓐ 구덩무덤은 구덩이를 파서 널이나 덧널 따위를 쓰지 않고 직접 시체를 묻어 만드는 무덤입니다.

 

ⓑ 굴무덤[窟무덤]은 산 중턱의 비탈을 수평으로 파고 들어가 안을 약간 넓히고 주검을 넣던 백제의 무덤 형식으로 부여 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귀틀무덤은 봉토 안에 네모진 긴 나무로 귀틀집을 짓는 방식으로 만든 무덤입니다.

 

ⓓ 귀틀기와무덤은 귀틀 윗부분의 둘레에 기와를 놓은 귀틀무덤입니다.

 

ⓔ 네모무덤은 고분의 한 형태로, 봉토의 평면이 네모꼴로 된 무덤입니다.

 

ⓕ 돌기단무덤[돌基壇무덤]은 기단돌각담무덤을 말합니다.

 

ⓖ 딸린무덤은 한 무덤의 옆에 딸린 조그마한 무덤으로 주로 섬기던 주인이나 상급자의 무덤 곁에 만들었습니다.

 

ⓗ 떼무덤은 한데 많이 모여 있는 무덤을 말합니다.

 

ⓘ 무덤구덩이는 무덤 칸이나 무덤곽 또는 관을 넣기 위하여 판 구덩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 무덤길은 묘도(墓道)를 말합니다.

 

ⓚ 무덤사잇길은 두 칸 이상 되는 무덤에서 각 칸의 사이를 연결하는 길을 말합니다.

 

ⓛ 무덤곁칸은 고분의 왼쪽이나 오른쪽에 덧붙어 있는 작은 방으로, 때로는 널길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낙랑 또는 고구려의 돌방무덤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무덤곽[무덤槨]은 널을 넣기 위하여 돌이나 나무로 만든 곽(槨)으로 주로 구덩식 무덤에 씁니다.

 

ⓝ 무덤떼는 여러 개의 무덤들이 한곳에 몰려 있는 것을 말합니다.

 

ⓞ 무덤문칸[무덤門칸]은 널길과 앞방 사이에 있는 작은 널방으로 안악 3호분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무덤벽장[무덤壁欌]은 고분 안의 벽에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든 곳으로, 낙랑 또는 고구려의 돌방무덤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무덤조각[무덤彫刻]은 무덤을 장식한 조각으로, 무덤 앞에 세우거나 봉분을 장식하기도 합니다.

 

ⓡ 묵무덤은 묵뫼를 말합니다.

 

ⓢ 벽화무덤[壁畫무덤]은 벽화고분을 뜻합니다.

 

ⓣ 석실봉토무덤[石室封土무덤]은 돌로 무덤 칸을 마련하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올려 만든 무덤입니다. 삼국 시대에 많이 만들어졌으며 그 후 발해와 통일 신라에서도 부분적으로 쓰였습니다. ‘돌칸흙무덤’으로 순화해 써야 합니다.

 

ⓤ 쌍곽무덤[雙槨무덤]은 한 봉토 안에 덧널을 나란히 쌍으로 놓은 고분으로, 벽돌무덤과 돌방무덤에서 간혹 볼 수 있습니다.

 

ⓥ 어울무덤은 두 사람 이상의 주검을 한데 묻은 무덤으로, 대개 부부를 묻은 경우가 많습니다.

 

ⓦ 홑무덤은 주검을 하나만 묻은 무덤을 말합니다.

 

ⓧ 횡혈식 무덤[橫穴式 무덤]은 관을 옆으로 들이밀어서 매장하는 무덤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전 2~3세기경부터 썼습니다.

 

무덤을 묘 또는 뫼라고 합니다. 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다음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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