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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구육~ 비빔밥 비하한 가쓰히로에게 김태호 일침보다 X침을 놓지~

온 독서논술 2009. 12. 28. 23:57

‘양두구육’이라며 비빔밥 비하한 가쓰히로에게 김태호 일침보다 X침을 놓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일본 언론인의 비빔밥 비하 발언에 대해 발끈했다.

 

일본 우익신문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는 26일 한국에서 진행 중인 한식 세계화 캠페인 소식과 함께 "비빔밥은 나올 때는 밥 위에 채소와 계란 등이 얹어져 아름답게 보이지만 먹을 때는 숟가락으로 뒤섞어 정체불명의 음식이 된다."며 "비빔밥을 먹은 미국인이 양두구육에 경악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비하했습니다.

양두구육[羊頭狗肉]은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보기만 그럴듯하게 보이고 속은 변변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한자성어입니다.

이런 구로다 가쓰히로의 망언을 접한 김태호 PD는 “무식한 반응을 보이셨다.”며 “우리 음식이 세계화되니까 배가 아팠나보다. 그 분 앞으로 한식당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시겠다. 본인 스스로가 양두구육이 되니까. 나이 드셨으면 곱게 사셔야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합니다. 김태호PD가 일침을 놓았는데 판사는 판결문으로 이야기하고, PD는 프로그램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확실한 일침, 일침을 넘어서는 X침을 프로그램을 통해서 확실히 놓기를 기대해봅니다.

 

양두구육을 한자성어라고도 하고, 고사성어라고도 하고, 사자성어라고도 하는데 그 차이가 뭘까요? 더 알고 싶다면 다음을 클릭~

 

http://blog.daum.net/70sunbee/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