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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부레,누에 탕수육 아! 인간의 식탐을 어찌 말리나?

온 독서논술 2010. 1. 3. 22:34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최근 녹화에서는 맏언니인 양정아와 박소현의 마지막 30대를 기념해 '30대에 꼭 해야 할 30가지'를 체험했습니다. 허걱 나 역시 마지막 30대인데 그러면 나도 해야 하는 것인가?

어찌되었든 '골미다' 멤버들은 ‘태어나서 한 번도 안 먹어본 이색음식을 먹어봐라’는 미션에 도전했습니다. 첫 음식은 하마유로 혈액순환에 좋고 피를 맑게 하며 감기, 천식에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마유는 다름 아닌 두꺼비 부레로 만든 음식이라는데 놀라울 따름입니다.

두 번째 음식은 탕수육. 그런데 재료는 돼지고기가 아닌 바로 ‘누에’였습니다. 누에탕수육이라는 사실에 다른 멤버들은 기겁했지만 역시 비위(?)좋게 생긴 신봉선은 너무도 맛있게 누에탕수육을 먹었습니다. 원효대사의 깨달음이 생각나는 대목이었습니다. 음식문화에 대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합니다. 하지만 그 이해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기초위에서 가능하겠지요. 몸에 좋다고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는 인간들 때문에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두꺼비부레가 좋다고 잠자는 두꺼비를 깨우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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