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금) 최초의 여성변호사 이태영 세상에 오다.

1914년 8월 10일 이태영이 태어났습니다. 그의 성공 뒤에는 "아들 딸 가리지 않고 공부 잘 하는 아이만 끝까지 뒷바라지하겠다"면서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딸 이태영을 두 아들과 평등하게 가르쳤던 어머니의 곧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또한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법률 공부를 하라"라는 남편 정일형 박사의 격려가 있었기에 그는 여성 최초로 서울대 법대에 진학하여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태영은 1956년 현재의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세워서 가족법 개정 및 호주제 폐지에 앞장섰습니다. 이태영의 노력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남녀평등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태영은 또한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에 당당히 맞서 싸운 민주화운동가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8월 10일 모퉁이에선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