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독서논술

아내는 새로운 음식을 만들 때마다내 앞에 가져와 한 숟갈 내밀며 간을 보라한다 그러면 "음, 마침 맞구먼, 맛있네!" 그것이 요즈음 내가 터득한 정답이다 물론 .때로는 좀 간간하기고 하고 좀 싱겁기도 할 때가 없진 않지만만일 " 좀 간간한데 할 것같으면" 하면 아내가 한 입 자셔보고나..

거리(距離)에 관한 짧은 생각 1 - 가까워진 거리, 멀어진 거리 ‘거리’의 가장 일반적인 뜻은 ‘비교적 큰길들이 이어져서 오가는 사람이나 차량들이 많은 곳.’입니다. 물론 ‘특정한 일과 관련된 건물 따위가 줄지어 늘어서 있는 길.’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때의 ‘거리’는 순 우리..

요즘 어떤 ‘화두’를 갖고 사시나요? 전 요즘 ‘세계시민’에 대해 늘 생각한답니다.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가? 난 어느 순간 행복감을 느끼는가? 어떻게 해야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고민이지요. 신간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책 ‘최고의 석학들..

2014년 10월 11일에 방영한 무한도전 한글날 특집 편을 보면서 저 역시 계속 알쏭달쏭 했습니다. 널빤지와 널빤지 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정답은 널빤지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볼까요? 아니면 곰곰이 생각해볼까요? ‘곰곰히’가 아니라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줍잖게’..

사람들은 독서감상문을 잘 쓰고 싶어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잘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자녀가 잘 썼으면 하고 바라는 학부모가 많을 것입니다. 하여튼 독서감상문을 잘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서감상문은 책을 읽은 자신의 이야기를 내놓는 자리입니다. 독서감..

"우리는 모두 비정상이고, 우리는 모두 시한폭탄 같은 존재들이다." 요즘 출판계에서 ‘요나손 신드롬’을 일으킨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의 저자 요나스 요나손의 말이다. 그는 더 나아가 “삶 자체가 우연의 연속이고, 현실은 내 소설보다 훨..

여러분의 신체나이는 실제나이 보다 젊습니까? 10월 15일(수) 오늘은 국민의 체력향상을 위해 정해진 '체육의 날'입니다.체육의 날을 맞아 여러분의 신체나이를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각구 보건소에 가면 건강체력측정을 해주고 있답니다. (아직 저도 이용은 못해봤네요. 제가 사는 대전..

‘러너스 하이’와 ‘리더스 하이’를 누리길 바라며 이미 가빠진 숨은 감당이 안 되었습니다.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결국 뜀을 멈추고 폴더가 되어 숨을 헉헉거렸습니다. 겨우 200m 남짓 뛰었을 뿐인데. 그런데 대체 어떻게 마라토너들은 42.195km를 제 100m 기록 수준으로 뛸 수 있..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고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한 마디에 검찰은 카카오톡을 비롯한 사이버 공간을 철저히 들여다보겠다고 나섰습니다. 결국 이에 발끈한 이용자들은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박근혜 정부의 행태를 보면서 세종대왕의 말씀..

우리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잘 모르지만 분명한 한 가지는 모두 엄마배 속에서 열 달 동안 잘 보호받고 나왔다는 점입니다. 우리를 임신했을 때 어머니들이 얼마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셨을까요?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께 감사드립니다. 10월 10일 오늘은 임산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