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딸 아이가 뉴스를 보다가 그림을 그렸네요.
당신은 저 바닥을 향해 몸을 던졌지만,
당신의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한 열망만은 남은 이들의 마음 속에서 계속 부활할 것입니다.
기득권자들만의 세상, 그렇게 고여서 썩은 내 풀풀 풍기는 세상이 아니라
없는 자들이 꿈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던 그 마음
그 마음은 그래로 고스란히 간직하겠습니다.
떨리는 가슴으로,
가슴 속 흐르는 눈물로,
그러나
그러나
또 다른 희망을 찾아
산 자로서의 몫을 다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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