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화재로 대웅전 전소 - 숭례문 화재 아픔으로 부족한가?

전남 여수 금오산 중턱에 위치한 향일암이 화재로 대웅전 전소되어 청동불상과 탱화 등 문화재가 상당수 소실됐습니다. 숭례문 화재로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관리 여론이 높았는데 아직도 갈 갈이 먼가 봅니다. 특히 숭례문이 방화된데 이어 이번 향일함 화재도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방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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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화재로 전소된 향일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 19교구본사 화엄사 말사입니다. (화엄사의 00사와 향일암의 00암의 차이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다음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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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은 644년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후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소실됐다가 1986년 재건됐습니다. 지난 6월 대웅전 외벽을 황금으로 장식한 황금 단청을 완성하기도 했는데 이번 향일암 화재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향일암 지방 유형문화재로 특히 남해안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2010년 새해맞이 행사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 아픔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다시 재건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다른 문화재 보존에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이번에 전소된 대웅전은 어떤 곳일까요?

 

대웅전은 우리나라 절에 있는 불전(佛殿) 중 가장 많습니다. 사찰의 중심에 위치하며 보통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도 하는데 이 경우는 석가모니불의 좌우에 아미타여래와 약사여래를 모시고, 여래불의 좌우에 다시 협시불을 봉안하기도 합니다.

   

대웅전 외 다른 사찰 내 불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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