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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월)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에 대하여..

온 독서논술 2012. 6. 11. 09:27

1950년 6월 11일 소설가 채만식은 48세의 나이로 폐결핵으로 병사했습니다.

 

채만식선생은 [레디메이드 인생], [탁류]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특히 그는 [아름다운 새벽], [여인전기]등 친일문학작품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해방후 채만식선생은 자전적 소설 [민족의 죄인]을 통해 자신의 친일행적을 고백합니다. 그로써 최초로 친일을 스스로 인정한 작가가 됩니다.

 

우리 민족에서 친일청산의 숙제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과제입니다. 쉽지 않은 문제이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출발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세상을 살아가며 잘못하는 일이 있을 때 그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도 함께 있었으면 합니다.

 

1980년 6월 11일 경찰이 음주측정기를 이용하여 음주단속을 처음 실시한 날이기도 하네요. 음주운전이라는 잘못 이제 더 이상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 모퉁이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