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화) 오늘은 국제노동기구가 정한 세계어린이노동 반대의 날입니다. 어린이 노동이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다행히 낯설게 느껴지지만 현재 전세계 2억 5천만 명의 아이들이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운동을 전개할 때 어린이에게 노동 대신 학교에 보내자고 촉구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어린이 노동이 실제적으로 금지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이 알게 모르게 어린이노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주위를 잘 둘러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근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어린이 노동반대의 날과 관련하여 잘 소개된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http://whiteink.tistory.com/817
1942년 6월 12일은 안네 프랑크가 13번째 생일 선물로 일기를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그 때부터 쓴 일기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안네의 일기'입니다. 성격은 다르지만 전쟁에 의해 어린이가 희생된 아픔이기도 합니다.
모퉁이..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그 소임을 앞으로도 더 잘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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