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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월) 변증법의 헤겔 세상에 오다.

온 독서논술 2012. 8. 27. 08:35

1770년 8월 27일 독일 관념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이 태어났습니다.


그가 남긴 주요 저서로는 《정신현상학》, 《논리학》, 《엔치클로페디》, 《법철학 강요》, 《미학 강의》, 《역사철학 강의》 등이 있습니다.


특히 그는 변증법을 정형화시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변증법은 만물이 본질적으로 끊임 없는 변화 과정에 있음을 주창하면서 그 변화의 원인을 내부적인 자기부정, 즉 모순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원래의 상태를 정(正)이라 하면 모순에 의한 자기부정은 반(反)이고. 만물은 이 모순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운동하며 그 결과 새로운 합(合)의 상태로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이 변화의 결과물은 또다른 변화의 출발점이 되고 이러한 변화는 최고의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헤겔은 국가를 이념과 현실의 완전한 합치, 최고 최종의 것으로 보는 국가 절대주의를 지지한 사람으로 당시 프로이센 정부를 정당화하기도 했습니다. 헤겔의 한계이지요.


결국 헤겔의 변증법대로 헤겔은 또 다른 이에 의해 부정되고 그러한 과정을 거쳐 인류는 지금도 변증법의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자신은 지금 현재 정의 위치에 서 있습니까? 아니면 반 그도 아니면 합..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 역사 발전의 방향에 일조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