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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목) 그렇다면 누가 죄인인가?

온 독서논술 2012. 8. 23. 11:32

1754년 8월 23일 프랑스 황제 루이 16세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셋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형이 암으로 죽으면서 20세에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결국 39세에 단두대에서 처형당합니다.


그는 단두대의 칼날이 목에 떨어지기 직전에 몰려든 군중을 향해 “프랑스인들이여, 나는 무고하게 죽는다”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고, 이어 “나는 기소된 모든 죄목으로부터 결백하다. 내 피가 프랑스 국민의 행복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5.16군사쿠테타에 대해 혁명인가? 쿠테타인가? 성격 규정을 둘러싼 논쟁이 있습니다.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일으킨 혁명이라는 쪽과 국가를, 민주주의를 파괴한 쿠테타라는 평가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루이 16세가 단두대에서 피를 흘리기 전 국민의 행복을 강화하는데 과연 최선을 다했던 것일까요?


2012년 8월 23일 모퉁이에선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