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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역할과 정치 참여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

이번 수업에서는 중학교 2학년 학생 세 명과 함께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를 읽고, 정치 참여와 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책은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에 대한 개념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며, 현대 사회에서 시민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국민과 시민의 차이토론은 수아(가명)의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국민과 시민의 차이가 무엇일까요?”라고 묻자, 이안(가명)은 “국민과 시민이 비슷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시민이 더 넓은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예나(가명) 역시 “시민은 세계 시민 같은 표현에도 쓰이듯이 조건이 덜 걸리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수아는 책에서 시민이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로 묘사된 것을..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체 게바라와 라틴 아메리카, 용기와 헌신의 이야기"

지난주 우리 반 학생들은 체 게바라와 랄랄라 라틴 아메리카라는 책을 읽고 함께 독서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은 체 게바라의 삶과 남아메리카 여러 나라의 역사와 사회적 배경을 통해, 헌신과 용기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하게 해줍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체 게바라의 가치관을 살펴보며, 학생들이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체 게바라의 용기와 희생책을 읽은 후, 첫 질문은 학생 하준(가명)이 던졌습니다. 하준은 “이 책의 주인공이 천식 환자인데도 불구하고 여행을 다니며 사람들을 도왔잖아요. 천식약까지 나눠줬는데, 만약 내가 주인공이라면 이게 가능할까?”라며 의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현우(가명)는 “나도 약을 나누어 주기는 힘들었을 것 같고, 이런 여행을 떠날 용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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