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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월) 아~ 이 땅의 전쟁은 언제 끝이나나?

온 독서논술 2012. 6. 25. 08:19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맺어질 때까지 무려 200~250만 명이 사망했으며, 이 기간 중 사용된 폭탄의 양이 제1차세계대전 때 사용된 폭탄의 양과 맞먹는다고 한다. 이로인해 남북한 전역이 쑥대밭이 되었고 이로인한 국민들의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역사의 아이러니는 전쟁의 당사자인 김일성, 이승만 정권은 전쟁을 통해 오히려 자신의 권력을 공공히 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남북은 서로를 적대시하며 또 다른 쌍둥이 독재권력으로 커갔다. 그 영향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남북 모두에 서로를 적대시하고, 멸공 또는 적화하려는 강경파들이 전쟁불사론을 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전평화의 기치를 내걸고 남북이 한민족으로서, 더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

 

6월 25일 복수를 다짐하는 날이 아닌 전쟁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이 땅의 평화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 진정으로 고민할 수 있는 날이 되어야한다.

 

2009년 6월 25일에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테리는 아직 재판중에 있다.

 

6월 마지막 주를 여는 첫 날 모퉁이에선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