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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와 라틴 아메리카, 용기와 헌신의 이야기"

지난주 우리 반 학생들은 체 게바라와 랄랄라 라틴 아메리카라는 책을 읽고 함께 독서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은 체 게바라의 삶과 남아메리카 여러 나라의 역사와 사회적 배경을 통해, 헌신과 용기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하게 해줍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체 게바라의 가치관을 살펴보며, 학생들이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체 게바라의 용기와 희생책을 읽은 후, 첫 질문은 학생 하준(가명)이 던졌습니다. 하준은 “이 책의 주인공이 천식 환자인데도 불구하고 여행을 다니며 사람들을 도왔잖아요. 천식약까지 나눠줬는데, 만약 내가 주인공이라면 이게 가능할까?”라며 의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현우(가명)는 “나도 약을 나누어 주기는 힘들었을 것 같고, 이런 여행을 떠날 용기도 ..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관혼상제 재미있는 옛날 풍습] 초3 독서논술 수업 일지

이번 독서논술 수업에서는 한국의 전통 관혼상제 풍습을 다룬 책을 통해 옛날과 오늘날의 문화 차이를 배우며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세연과 하영은 주제에 깊이 공감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어요. 수업 중 학생과 선생님 간 오간 대화를 중심으로 소개해 볼게요.전통 성인식, "관례와 계례"선생님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성인이 되었을까요?"라고 질문하자, 하영은 손을 번쩍 들고 "어른이 되는 의식을 했어요!"라고 대답했어요. 선생님은 '관례'와 '계례'라는 옛 성인식을 설명해 주셨죠. 관례는 남자들이 머리를 올리고 갓을 쓰며 어른이 되는 상징으로, 계례는 여자가 비녀를 꽂으며 성인이 되는 행사였다고 합니다. 하영은 "관례는 남자들이 상투를 틀고, 계례는 여자가 비녀를 꽂는 거예요!"라며 이해한 ..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스마트폰 없이도 소통이 가능할까? – 초등 독서토의에서 나눈 이야기"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직접 소통하기를 배우다이번 주 독서토의에서는 초등 6학년 친구들인 설0, 민0, 시0과 함께 『오늘부터 문자 파업』 책을 읽으며 스마트폰의 사용과 직접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어요. 아이들 스스로 스마트폰 의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시0이의 질문과 생각: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편할까?" 시0이는 책에서 **"스마트폰은 진실을 왜곡하고 비밀을 만들어 상처를 준다"**는 구절에 주목했어요. 스마트폰이 비밀을 쉽게 만들고, 친구들 사이에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안이는 직접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시안이는 친구들이 곁에 있어도 자주 스마트폰을 쳐다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소통의..

카테고리 없음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