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와 독서 ‘집 떠나면 개고생이다.’라는 광고 카피가 한 때 유행을 탄 적이 있다. 분명히 아는 사실인데도 날로 여행객은 늘어만 간다. 여행지에서 겪는 고생은 일단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민감한 사람들은 물갈이를 해서 화장실만 자주 들락거려야 할 정도이다. 또한 시차 때문에 .. 독서칼럼 2011.03.18
여행과 독서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단지 그 책의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의 명언입니다. 또 아이슬란드 속담 중에는 “집에만 있는 아이는 어리석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요즘 일요일 저녁 국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예능 프로그램 1박2일도 여행을 떠나는 남자들.. 독서칼럼 2011.01.28
입시와 독서 최근 초등학교 6학년 큰딸 아이가 청심국제중 입학시험을 봤습니다. 일반전형 기준 91명 모집에 1600명이 응시하여 17.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1단계는 서류전형으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 기록부,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중 학습계획서는 자기주도 학습 및 계획, 봉사.. 독서칼럼 2010.10.19
무한도전, 남자의 자격에서 배우는 글짓기의 지혜 요즘 TV예능 프로그램 중 무한도전 레슬링편과 남자의 자격 합창대회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왜 사람들은 이 두 프로그램에 큰 박수를 보내는 것일까? 그 프로그램을 보며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노력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무한도전이나 남.. 독서칼럼 2010.09.28
웃음과 독서 최근 웃은 것이 언제입니까?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도 알고, ‘웃어야 건강해진다.’라는 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문제는 웃을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웃을 수 없고, 그렇다보니 복도 안 오고, 건강도 상해서 결국 또 웃을 일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독서칼럼 2010.04.30
페인트칠 하듯이 독서하자! 몇 해 전부터 DIY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래서 DIY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DIY는 ‘Do It Yourself’의 첫글자를 딴 것입니다.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거나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지요. 이들은 직접 가구 제작을 위해서 나무를 자르고, 못박고, 다듬고, 페인트칠.. 독서칼럼 2010.02.05
아이가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한 독서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첫째 아이는 요즘 애완동물에 미쳐 삽니다. 처음 햄스터 한 쌍만으로 시작했던 것이 구피로 잉꼬로 점점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고슴도치를 키우겠다고 만날 귀찮게 합니다. 사실 전 애완동물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수족관에서 키우는 물고기 정도까지는 봐줄만 하지만 .. 독서칼럼 2010.01.07
아이가 원하는 책을 읽게 하자!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논어(論語)》中 옹야편(雍也篇)에 나오는 말입니다. 풀이하면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입니다. 흔히들 “타고난 놈이라도 노력하는 놈 못 이기고, 진지하게 노력만 하는 놈은 즐기고 있는 놈을.. 독서칼럼 2010.01.07
잘 베껴 쓰자! 잘 베껴 쓰자!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등으로 유명한 빈센트 반 고호 그는 천재화가였을까? 그의 그림 중 '가셰 박사의 초상'은 1990년 5월 15일에 크리스티즈에서 8,250만 달러(한국돈으로 약 580억원)에 팔려 당시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다 고호 사후의 일이다. 살아생전에 그는.. 독서칼럼 2009.10.29
도서관에서 세계를 꿈꾸자! 도서관에서 세계를 꿈꾸자! www.koresa.org 2009년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모퉁이도서관에서는 아주 흥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바로 구보타 에리카씨가 진행한 [모퉁이에서 만나는 브라질]이다. 2008년 겨울 방학 동안 아이굴씨와 마르하버씨가 진행한 [모퉁이에서 만나는 우즈베키스탄]의 2탄인 셈이.. 독서칼럼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