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2009여름북유럽여행 20

7월 31일 (목) 오후 2시 4분 오슬로에서 릴레함메르로 가는 차 안

7월 31일 (목) 오후 2시 4분 오슬로에서 릴레함메르로 가는 차 안 (한국시각 오후 9시 4분) 아침 8시 30분에 호텔에서 나와 오슬로 관광 일정을 마치고 릴레함메르를 경우하여 오따로 향하는 중이다. 길이 많이 막힌다. 공사 때문인지 차가 많아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행의 피로 때문인지 모두들 잠들었다..

7월 31일 아침 6시 40분 노르웨이 오슬로 QUALITY HOTEL 477호

7월 31일 아침 6시 40분 노르웨이 오슬로 QUALITY HOTEL 477호 다시 잠을 자고 일어났다. 다행이다. 곤한 잠이 들어서. 일어나 간단한 샤워를 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니 한결 기분이 낫다. 밖은 아주 환해졌다. 아침을 먹으러 가잔다. .. 아침이 아주 환상적이다. 깔끔한 식당에 맛있는 식당이, 메뉴도 다양..

2009년 7월 31일 새벽 3시 16분 / 노르웨이 오슬로 QUALITY HOTEL 477호

2009년 7월 31일 새벽 3시 16분 (한국 시각 오전 10시 16분) 노르웨이 오슬로 QUALITY HOTEL 477호 춥다! 배고프다. 그렇게 북유럽에 첫발을 내딛었다. 끝내 비행기에서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일행 중 어떤 할머니(아니 아주머니) 말씀을 빌리자면 “물 한잔 안주더구만”이었다. 모두들 그것을 알고 있었나 아..

2009년 7월 30일 오후 8시 31분/ SAA항공기내 (프랑크푸르트-오슬로 구간)

2009년 7월 30일 오후 8시 31분/ SAA항공기내 (프랑크푸르트-오슬로 구간) SAS항공을 탔다.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오슬로로 향하는 작은 비행기이다. 창문 밖으로 운해가 펼쳐진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장관이다. 이륙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다. 깨어보니 하늘 위였다. 대한항공 승무원..

2009년 7월 30일 오후 6시 40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2009년 7월 30일 오후 6시 40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무사히 내렸다. 마치 바이킹을 타는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별 무리없이 내렸다. 내리는 동안 뒤에서 들리는 꼬마 아이의 환호 또는 비명이 긴장감을 보태었다. 늘 그렇게 뜨고 내리는 것은 겁나는 일이다. 한국 시각으로 자정을 넘어서 1시 4..

2009년 7월 30일 (목) 오후 9시 55분/대한항공 기내(서울-프랑크푸르트)

2009년 7월 30일 (목) 오후 9시 55분/대한항공 기내(서울-프랑크푸르트 구간) 9시간 째 날고 있다. 지금도 러시아 상공 속력 869km/h, 고도 11615미터 앞으로도 두 시간 여가 더 남았다. 다행히 기류는 안정을 찾았나보다. 조금 전 저녁을 먹었는데 북유럽은 시차로 인해 조금 있다가 환승 후 다시 한 번 저녁을 ..

2009년 7월 30일 (목) 오후 6시 16분/대한항공 기내(서울-프랑크푸르트)

2009년 7월 30일 (목) 오후 6시 16분/대한항공 기내(서울-프랑크푸르트 구간) 춥다. 에어컨이 너무 세다. 괜히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와서 고생이다. 담요를 뒤집어 쓰고 있다. 기류 변화가 심해서인지 이따금씩 비행기가 출렁거린다. 옆에 있는 유정이 손을 꼭 잡는다. 유정이는 잠으로 그 공포감을 이겨보..

2009년 7월 30일 (목) 오후 4시 4분 대한항공 기내(서울-프랑크푸르트 구간

2009년 7월 30일 (목) 오후 4시 4분 대한항공 기내(서울-프랑크푸르트 구간) 지금 어디쯤일까? 우리는 몽골 상공을 날고 있다. 기류 변화로 비행기가 몹시 흔들린다. 첫 식사가 막 끝났다. 맛있는 비빔밥이었다. 하지만 무리하지 않으려고 밥도 조금 남겼다. 자꾸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지혜가 생겨서..

2009년 7월 30일 (목) 오후 12시 21분 / 인천국제공항 4층 라운지

2009년 7월 30일 (목) 오후 12시 21분 인천국제공항 4층 라운지 인천국제공항 4층 라운지이다. 카드를 이용해서 라운지를 이용해보려고 했는데 등급이 안된단다. 그리고 아시아나, 칼 라운지는 모두 비즈니스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것을 물어보는데 왜 당당하지 못한지? 이것도 열등감인가? ..

2009년 7월 30일 (목) 오전 6시 8분 / 서울 강서구 발산동 처가

2009년 7월 30일 (목) 오전 6시 8분 다시 떠납니다. 돌아오기 위해 이 땅을 잠시 떠납니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살았고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이 곳에서의 생각을 비우고 새로운 생각을 담기 위해 걸음을 내딛습니다. 1991년 여름 대학생 시절 중국 여행을 시작으로 캐나다, 동남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