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목) 오후 7시 31분 (현지시각 6시 31분, 화련 - 타이베이 기차 12월 31일 (목) 오후 7시 31분 (현지시각 6시 31분, 화련 - 타이베이 기차안) 화련 관광을 마치고 다시 타이페이로 돌아가는 중이다. 일행 중 할아버지께서는 이제야 관광하는 것 같다 감탄하셨지만 솔직히 그리 환상적이지는 않았다.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때문일까? 아니면 평소 경관을 즐길 줄 모르는 나.. 여행이야기/2010대만여행기 2010.02.05
12월 31일(목) 오전 8시 36분 (현지 시각 7시 36분) 타이페이 버스 안 12월 31일(목) 오전 8시 36분 (현지 시각 7시 36분) 타이페이 버스 안 깔끔한 호텔에서 푹 잔 덕분인지 몸이 개운하다. 오히려 혼자 오니 마음껏 술도 마시고 할 것 같았는데 재미가 없어서인지 그냥 푹 잤다. 아니 솔직히 몸 생각을 스스로 할 수 밖에 없었다. 괜히 무리하면 다음날 여행을 망칠 것이기 때.. 여행이야기/2010대만여행기 2010.02.05
12월 30일 (수) 오후 1시 9분 (현지시각 12시 9분) 12월 30일 (수) 오후 1시 9분 (현지시각 12시 9분)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했다. 아담하고, 좀 어수선하고, 가이드는 한국말이 약간 서툰 듯하고. 오랜시절 한국을 떠나 있었나? 잘 모르겠다. 아! 버스에 올라 소개를 받았는데.. 대만 현지인이란다. 그래서 한국어가 서툴다고 이해해달란다. 이럴수가. 현지인 .. 여행이야기/2010대만여행기 2010.02.05
2009년 12월 30일 오전 9시 58분 케이시픽 항공 기내안 2009년 12월 30일 오전 9시 58분 케이시픽 항공 기내안 제설작업으로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기내에서 마냥 대기중이다. 제설작업이라고 해서 도로위에 눈을 치우는 줄 알았더니 비행기 날개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는 작업을 했다. 결국 눈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어젯밤 온다던 폭설은 결국 기상.. 여행이야기/2010대만여행기 2010.02.05
2009년 12월 30일(수) 02시 50분 서대전-영등포 기차안 2009년 12월 30일(수) 02시 50분 서대전-영등포 기차안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늘 새롭습니다. 그렇기에 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간 여러 차례 여행을 다녔는데 이번 여행 역시 우여곡절 끝에 떠나게 되었습니다. 당초 가족여행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우선 본인은 한사코 이번 여.. 여행이야기/2010대만여행기 2010.02.05
그 밖의 일들.. ** 매번 여행마다 가이드는 참 계륵 같은 존재이다. 이번 가이드는 모두 조선족이었다. 스물일곱 살의 결혼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3개월짜리 초보와 스물 세 살의 앳된 3년 경력의 청년이었다. 초보 가이드 설명이라는 것이 거의 내용 없는 것이었지만 성심을 다하는 자세와 배려는 노회한 가이드에게..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9.27
8월 8일 오전 4시 우루무치 - 인천 KE884편 비행기안.. 8월 8일 오전 4시 우루무치 - 인천 KE884편 비행기안.. 두 시간 여의 기다림끝에 비행기는 제 시간에 이륙했다. 새벽 2시를 넘은 시간이라 눈이 자꾸 피곤했다. 게다가 배까지 살살 아파와서 비행기 타는 것이 참 불안했다. 비행기에 오르니 한국 신문이 눈에 띈다. 어찌나 반갑던지 배 아픈 것도 잊고 신문..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9.27
- 8월 7일 (화) 여행 (여덟째 날) - - 8월 7일 (화) 여행 (여덟째 날) - 아침 기차에서 내려 우리는 바로 카자흐족의 방목지인 남산목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남산목장을 오르는 길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사막의 뜨거운 열기만 보다가 비를 보니 반가운 맘이 들기도 했고, 혹시 말타기가 취소될까 걱정스럽기도 했다. 말타기는 비가 오는 동..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9.27
8월 7일 (화) 새벽 4시 4분 유원 - 우루무치 야간 열차 안 8월 7일 (화) 새벽 4시 4분 유원 - 우루무치 야간 열차 안 잠이 깼다. 아직도 옆 침대는 비워져있다. 극성수기라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옆 칸에 아무도 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심 반 아쉬움 반으로 남는다. 4인 1실의 별 다섯 개짜리 관광용 침대열차. 아주 깨끗한 편이..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9.27
- 8월 6일 (월) 여행 (일곱째 날) - - 8월 6일 (월) 여행 (일곱째 날) - 돈황에서 서역으로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오늘날 세관 사무소 역할을 하는 옥문관과 양관이 있는데 우리는 남로의 통로가 되었던 양관으로 갔다. 현재는 재현해 놓은 곳으로 그 입구에는 실크로드 박물관이 있어서 실크로드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특히 그 중앙.. 여행이야기/2007여름실크로드 2009.09.27